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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교수, 아미노산 스위치 기능하는 LSR
03-21-12 Hit 5,073

 

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 교수 연구진이 '몸짱(근육질 몸매를 일컫는 속어)'을 만들게 해주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 단백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연구는 신약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교수(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사진)연구진이 'LRS(Leucyl-tRNA synthetase)'라는 효소 단백질이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스위치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20종이 있다. 이중 '류신(Leucine)'이라는 아미노산은 근육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감지하는 센서의 존재 여부가 20여년간 학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김교수는 이번에 LRS가 류신과 결합하면 구조가 변형되면서 'mTOR'이라는 단백질 합성 조절 신호전달체계에 결합하는 것을 증명했다. 이렇게 되면 단백질 합성이 시작된다. LRS를 억제하거나 류신과 결합하는 부위를 변형시키면 류신이 있어도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지 않았다. 즉 LRS가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아미노산 스위치 기능을 하는 셈이다.
김교수는 "LRS와 같은 아미노산 스위치가 고장 났을 경우 암·당뇨·노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LRS가 이런 질병을 극복할 신약개발에 새로운 표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셀(Cell)' 15일 자 인터넷판에 발표됐다. 

조선일보 3월 19일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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