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교수, ‘암 발생 억제 효소 매커니즘’ 세계 첫 규명 | ||
11-23-11 Hit 4,250 |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소의 기능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항암제 등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효소.
이 효소는 'AIMP3'라는 단백질과 결합한 상태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 효소 결합체를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연구팀은 암세포에 자외선을 쬐어 망가뜨린 후 세포 안을 조사했다.정상 세포엔 효소 결합체가 단백질을 합성하지만 DNA가 망가진 암세포는 효소 결합체가 분리돼 단백질을 합성하지 못했다.또 결합체에서 떨어져나온 'AIMP3'는 핵으로 이동해 DNA를 복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DNA 손상에서 중요한 단백질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단백질 합성과정과 DNA 손상 과정을 연결시키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암 환자의 경우 단백질 합성이 증가하고, DNA 돌연변이가 많이 발견되는 데 이번 연구로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성훈(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교수)는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단백질 합성과 DNA 수선을 동시에 잡는 신약개발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 하였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