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김성훈 교수,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개발 | ||
08-17-12 Hit 4,501 |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WCU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교수는 기존 신약 1300여종의 새로운 적용질환을 손쉽게 찾아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cda.i-pharm.org)를 개발했다고 8월 15일 밝혔다. 기존 약물 1309종이 인체의 유전자에 작용하는 6100개 방식을 정리해놓은 MIT-하버드 대학의 약효(藥效) 데이터베이스와 암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정리해 놓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한 것이다.김 교수는 실제로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존 약물 가운데 유방암에 효능을 나타낼만한 약물들을 추려냈고 이를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기존 항암제에 비해 효능이 크게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8월 16일 이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