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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김효수 교수팀, 암세포 성장 신호 차단하는 새 항암제 개발 물꼬
04-10-15 Hit 916

 

암 조직 내 대식세포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암세포 성장을 돕는지, 베일에 가려진 비밀의 실마리를 국내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풀어냈다. 이에 따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9일, 순환기 내과 이상언, 김효수 교수(서울대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연구팀이 대식세포의 전사인자인  PPAR-δ(퍼옥시즘 증강제 활성화 수용체 델타)를 차단하면 암세포 성장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먼저  PPAR-δ 전사인자가 발현되지 않은 생쥐의 골수를 정상 생쥐에 이식해 대식세포에서만 특이하게  PPAR-δ가 발현되지 않는 동물모델 생쥐(실험군)을 만들었다. 이어  PPAR-δ 발현 생쥐의 골수를 정상 생쥐에이식하여 대식세포에서도  PPAR-δ가 발현되는 생쥐(대조군)도 만들었다. 그 후, 두 군에 폐암세포를 이식하고 2주 뒤 암세포 크기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PPAR-δ가 없는 실험군의 암세포 크기는 107.94㎣였고, PPAR-δ가 있는 대조군의 암세포 크기는 평균 229.45㎣로 각각 측정됐다. 또 암세포의 무게는 실험군이 45㎎인 반면, 대조군에서는 122.2㎎으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 대식세포가 암의 성장과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신호전달 체계를 차단하면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적 증거"라며 "암 치료에서  PPAR-δ가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암세포는 주변에 있는 정상 세포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빠르게 자라고 전이도 일으킨다. 이렇게 암세포를 돕는 핵심 세포 중 하나가 대식세포(macrophage)다.

정상적인 대식세포는 외부 침입 균을 제거하는 역활을 하며, 암세포가 생겨도 이를 인지하고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암세포에 길들여지면 암세포의 생존과 이동, 영양 공급에 중요한 혈관 생성을 촉진시킨다.

대식세포가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저버리고 암세포의 성장을 돕는 '배신'을 일으키는 기전은, 암 치료의 새로운 타깃으로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가  PPAR-δ에 의해 암이 생기는 과정을 낱낱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새 항암제 개발의 물꼬를 트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15년 03월 09일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216679&code=611719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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